[일반]

[현장수서]보르헤스의 돋보기

현장수서

숨어 있는 좋은 책을 발굴하는

'보르헤스의 돋보기'



현장수서란 이 달에 새로 나온 책을 전시하고, 출판사를 초청해 이야기를 듣고, 새 책의 목록을 제공하면서 사서의 수서 업무를 돕는 도서관 지원활동입니다.

출판사와 도서관, 두 곳 모두 책을 만들고 다루는 곳이지만 만날 기회는 사실 많지 않은 게 현실이죠. 도서관과 출판사가 서로 만나는 소통의 다리 역할을 위해 기획된 것이 바로 현장수서 '보르헤스의 돋보기'랍니다.

출판사에서는 도서관에서 어떻게 책을 어떤 기준을 가지고 수집하는지, 도서관에서는 출판사에서 어떻게 책을 기획하는지 알아가며, 출판사와 도서관 사이의 네트워크를 만듭니다. 전국의 작은도서관만 해도 6,462관이라죠. 출판업계와 도서관이 서로 손을 맞잡는다면, 출판 산업이 지금의 어려움을 딛고 다시금 부흥할 수 있지 않을까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Jorge Luis Borges]
거울과 미로, 그리고 백과사전의 작가 (1899.8.24. ~ 1986.6.14)
두 가지 언어로 책을 통하여 세계를 접한 아르헨티나의 세계적 작가. 거울, 미로, 백과사전으로 요약되는 보르헤스의 독창적이고 환상적인 문학 세계는 20세기 후반 사상계에 크나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보르헤스는 작가이자 사서였다.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립도서관의 사서로 근무했으며 이후 국립도서관장의 자리에까지 오르게 된다. "나는 작가로서보다 오히려 독자로서 더 뛰어나다."라는 그의 말처럼 평생 책과 함께 살았다.


현장수서 진행 단계

1. 출판사 측에 현장수서 기획을 제안하고, 신간 도서들을 기증받는다.


2. 신간 도서를 분류별로 수집하고, 책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간략한 소개문을 준비한다.


3. 도서가 어느 정도 모이면, 참여 출판사와 모임 장소와 날짜를 정한다.

4. 각 도서관 수서 담당 사서에게 행사를 알린다.


5. KDC 분류로 책을 진열한다.

6. 출판사 관계자에게 정성을 기울여 만들어낸 책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다.
(책 속에 숨은 비밀을 듣는 재미가 쏠쏠)

7. 신간도서를 둘러보며 수서 목록을 작성한다.


사서용 수서 앱
사서 서비스 신청 → 인증받기 → ISBN을 사진으로 찍어 수서 목록 작성 → 할인가 구입
특징 : 형태, 대상, 주제에 따른 도서 분류 / 신간도서 수집이 필요 없는 실물 수서 / 도서 서지정보, 품절, 절판 현황 온라인 실시간 확인 / 주제별 대량 목록 일괄 작성


도서 목록
목록을 보고 체크해서 수서를 진행한다.


현장수서 '보르헤스의 돋보기' 문의
열린 숲 작은도서관
070-7865-1923
https://bookschool1.blog.me/220992691315


/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김세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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