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6회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 강화를 위한

광명 작은도서관 학교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가운데, 각 지자체 별로 '작은도서관 학교' 혹은 '작은도서관 아카데미'라는 이름의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생생한 현장을 살펴보고자 지난주 수요일, 광명시 광명도서관에서 진행된 2018 제6회 '광명 작은도서관 학교'에 다녀왔는데요. 올해 6회째를 맞이한 광명 작은도서관 학교는 ‘자료 관리의 기초 원리’에 관한 강의를 시작으로, ‘공모 사업 이해’ 및 ‘작은도서관 예산·회계 관리’ 등 작은도서관 종사자의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에 대한 프로그램은 물론 '우수 운영 사례발표’, ‘우수작은도서관 견학’ 등 운영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알찬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도서관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을 배우고, 지역 우수 작은도서관 운영자들과 네트워크도 구축할 수 있는 '작은도서관 학교'. 기존 운영자들은 물론, 작은도서관 조성을 꿈꾸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하니 운영자로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 놓치지 마세요!

시군구별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사오니, 작은도서관을 사랑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핀, 광명도서관 가는 길

드디어 찾았습니다!! 작은도서관 운영자 역량 강화를 위한 2018 제6회 작은도서관 학교

100명에 육박할 정도로 정말 많은 분들이 참석해주셨는데요. 광명시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뜨거운 열정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알찬 프로그램으로 꽉찬 작은도서관학교 커리큘럼

광명시 우수 작은도서관으로 손꼽히는 '꿈크리 작은도서관' 김석순 관장님께서 그간 쌓아온 운영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해 주셨습니다. 작은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는 활동가님들의 열정에 다시금 감동 받는 시간이었답니다.

교육의 묘미는 역시 간식이죠.

막간을 이용한 광명시 작은도서관 협의회와 작은도서관 담당자 간의 회의 시간. 광명시에서 청년일자리 사업과 연계하여 작은도서관에 인력을 제공하겠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이미 시행되고 있는 서울시 등의 사례처럼 성공적으로 협의되어 광명시 청년일자리도 늘리고, 작은도서관 운영에도 도움이 되는 방안이 모색되었으면 합니다.

이어서, 도서관리 프로그램 이용 및 정리방법에 관한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광명시 작은도서관 도서관리 프로그램으로 주로 사용되고 있다는 'CLIB'과 '책꽂이' 업체에서 나와 강의를 진행해주셨습니다. 기관에 맞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반을 나눠 구성한 기획이 돋보입니다.

돌아오는 길, 다시 한 번 벚꽃에 마음을 빼앗겨 봅니다.

/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김세진